일요일, 7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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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CEO, 미국 금융기술 리더십 약화에 우려…’중국 디지털결제 도전 직면’

3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기고문에서 미국 암호화폐 산업은 중국 디지털 결제 산업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중국의 디지털 결제 산업이라고 하는 ‘야심찬 적수’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이날 기고문에서 암스트롱 CEO는 “두 개의 중국 기술 대기업인 알리페이(Alipay)와 텐센트(Tencent)는 통합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사회 신용 시스템이 내장된 이 강력하고 빠르게 확장되는 플랫폼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e-CNY)를 도입했으며 이는 “미국 달러에 ‘직접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한 지역에서는 지난 3월 기준 디지털 위안을 통해 22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기록됐다.

암스트롱은 오는 6월 1일부터 특정 암호화폐 회사가 운영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홍콩 규정에도 주목했다. 그는 “현재 영국, EU,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등이 모두 암호화폐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들 모두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규제 당국이 보다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규칙을 만들 것을 촉구했는데, “지금은 의회가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역사적인 기회를 포착 및 소비자를 보호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포괄적인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CEO는 “금융 기술과 민주적 가치 사이의 결합은 미국의 정체성에 필수적”이라며, “이것이 내가 미국을 코인베이스의 기반으로 삼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미국인 5명 중 4명은 현재 금융 시스템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70%는 미래의 자녀세대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러한 불만은 기술 노후화에 가까워진 우리의 금융 인프라와 일치하여 미국이 영향력을 넘겨줄 위험을 높인다”고 부연했다.

또 “오늘 우리가 부족하면 다음 세대의 미국인들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반도체 및 5G 인프라와 같은 기술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실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며 “지금부터 10년 안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미국으로 되돌리려면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막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은 “다만 냉철하게 판단하고 우리가 함께 나아간다면 그 어려움을 스스로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으며 재확인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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