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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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크립토 법안 발의 워렌 의원에, 업계 인사들 반발⬆…’경쟁의원 밀어주기 한 목소리’

21일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은 좋은 의도를 갖고 의원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대중의 관심 끌기에 혈안이 된 ‘정직하지 못한 지식인’으로 변모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포퓰리스트를 몰아내고 진짜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 그룹으로 대체해야 한다. 아직까지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한 (워렌) 의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워렌 의원은 암호화폐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미국 정계 인물 중 한 명으로,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사용 제한을 겨냥한 안티 크립토 법안인 ‘자금세탁방지법’을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반 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한 엘리자베스 상원의원을 두고 업계 거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워렌 의원은 대형 은행들을 위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까지 암호화폐를 억압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정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의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은 “워렌 의원을 의회에서 쫓아내는데 굳이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며, “그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의원들의 목록을 살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캐슬아일랜드벤처스의 파트너 닉 카터는 “암호화폐 업계가 내년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의 경쟁자를 돕는 방식으로 공동 행동에 나서면, 상원 어느 누구도 암호화폐를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BTC 현물 ETF는 내년 1월 5일 또는 8~10일 증시 마감 후 발표될 수 있다”는 예측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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