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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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 유지한 유가, OPEC+ 회의 이후 약세 벗어날 수 있을까?

30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유가는 이틀간의 상승 이후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시장에서는 감산 기간을 연장하거나 더 심화할 수 있는 중요한 OPE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이전 두 세션에 비해 4% 상승한 후 배럴당 78달러 미만으로 거래되었으며,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83달러를 넘어섰다. 

OPEC+의 중심국가라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석유 과잉을 막기 위해 동료 회원국들에게 생산량 제한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지만, 목요일 오후 화상 회의를 앞두고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국가들의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대표자들에 따르면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대규모 감산이 고려될 수 있다고 한다. 그룹 차원의 감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국의 기록적인 수출을 포함 생산자 그룹 외부로 부터의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지난 두 달 동안 14% 하락한 유가가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JP모건 체이즈 & Co.와 유라시아 그룹은 ‘시장이 내년에 흑자로 돌아올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이전 성명에 이어 수요-공급 균형 완화를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원유재고는 6주 연속 증가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및 제품 수출은 지난주 하루 450만 배럴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석유협회(API)는 전국적인 재고량 감소를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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