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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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 최초의 웹3 솔라나 사가 스마트폰 공개…’예약주문 내년 5월 부터’

14일 솔라나(SOL)의 개발사 솔라나 랩스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의 출시소식을 전했다. 이 날 솔라나 랩스의 모바일 사업부는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사가 폰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나 랩스 산하 모바일 사업부에 따르면, 사가 스마트폰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 나와있는 주력 상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여기에는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구글의 픽셀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

앞서 솔라나 모바일 사업부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에 구축된 최초의 암호화 스마트폰 사가의 제작에 대한 소식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으며, 내년 5월 1,000달러의 가격으로 선주문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에서 솔라나 측은 “1년여 전 사가 폰 제작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사람들이 사용성과 보안 강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현대화하고 싶었고, 우리는 모든 면에서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 나와 있는 기성 제품들 만큼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의 솔라나폰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결과 고급 구성 요소들을 갖춘 동시에 매끄럽고 아름답게 디자인된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휴대폰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라나의 사가폰은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기술 회사인 OSOM가 제작을 맡았는데, 스냅드래곤 8+ Gen 모바일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며 OSOM의 ‘시드볼트’라고 하는 통합 보안 요소 탑재와 함께,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가폰은 6.67인치 OLED 화면과 120HZ 재생률을 갖춘 고성능 칩 그리고 512GB의 넉넉한 스토리지를 갖춘 것은 물론, 배터리 역시 4,11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사가폰의 제작을 맡은 OSOM 측은 이날 발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바닐라 안드로이드 13과 특허받은 시드볼트와 같은 고유한 기능이 결합되어 이전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암호화폐 셀프커스터디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면서, “사가폰의 생체 인식 보안을 통해 쉽고 편한 방법으로 트랜잭션에 서명을 진행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솔라나 만의 디앱 스토어(dApp Store)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외에도, 필요한 모든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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