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이 지난 1월 17일 계열사 시큐센이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비피엠지’와 블록체인 월렛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 마련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큐센이 보유중인 생체 인증 및 전자 서명 기술, 금융권 디지털 금융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핵심 지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비피엠지가 보유중인 멀티체인 블록체인 월렛과 미니앱 플랫폼을 적용해 금융권의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수요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목표로 양사는 블록체인 지갑 기술에 생체 인증 및 전자서명과 같은 기술을 추가 적용해 보안성 및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웹 또는 지갑 상에 존재하는 미니앱 등의 디지털 비대면 채널 환경에서 간편하게 블록체인 서비스에 접근,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지갑 중심의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큐센’은 핀테크 보안 및 생체 인증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금융결제원의 생체인증 전자서명 서비스 등을 지원해왔다.
‘시큐센’은 앞으로 금융권 서비스 기관의 확대와 함께 비금융권 전반의 산업 부문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서명 서비스 혁신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
회사는 현재 비대면 및 대면 방식의 디지털 채널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며, 금융/비금융 융합 생활 플랫폼 및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시큐센 측은 “비피엠지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비피엠지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관련 기술 노하우와 시큐센이 보유한 핀테크 보안 기술 및 금융 서비스를 융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올인원 멀티체인 월렛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인 ‘젬허브’를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