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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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강세 모멘텀 지속에 디파이 TVL, 2년 만에 $1000억⬆…’마지막 돌파 시기는 언제였나?’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의 총 고정가치(TVL)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디파이 TVL은 1,013억 6,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중 대출이 전체의 326억 2,000만 달러(32.2%)를 차지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가 192억 7,000만 달러(19.7%), 부채 담보부 포지션이 122억 2,000만 달러(12%), 리스테이킹 활동이 100억 6,000만 달러(9.9%)로 집계됐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탈중앙 금융 TVL이 마지막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던 시점은 지난 2022년 5월 11일 당시였으며 이날 탈중앙 금융 TVL은 1,12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더 블록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레베카 스티븐스는 “최근 암호화폐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서 (달러 기준) TVL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특히 실물연계자산(RWA), 리스테이킹과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가 주목받으며 디파이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게 된 것은 물론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잠긴) 자금 규모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규모도 주목할 만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더 블록은 전체 ETH 공급량의 26%에 해당하는 약 1,150억 달러 상당의 3,150만 개 이상의 ETH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 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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