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트코인 레이어2 플랫폼 스택스(STX) 재단이 공식 X를 통해 “오는 28일(현지시간) 나카모토 업그레이드의 최종 코드가 네트워크 운영자에 전달되며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sBTC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후 4주 내 메인넷 배포 준비가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스택스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속도가 더 빨라지고 BTC 가상머신 운용 등이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BTC 기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관련 댑(dApp) 등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당초 지난 4월 예정돼 있었지만 기술 개발을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
또한 이날 이더리움(ETH) 개발자 겸 이더리움 합의 레이어 클라이언트인 프리즘(Prysm)의 관리자 테렌스(terence)가 “이더리움의 로드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대부분의 목표는 향후 4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아있는 이더리움 로드맵을 1)데이터 가용성 극대화 2)검열 저항성 강화 3)프로토콜 외 블록 구성으로 슬롯 활용도 제고 4)보다 빠른 합의 완결성 확보 5)스테이킹 UX 강화 6)스테이킹 경제를 위한 ‘엔드게임’ 7)제한된 실행 레이어 스토리지 8)스테이트리스(Stateless) 실행 스테이트 등으로 요약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가 “NFT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기업가치가 2022년 자금 조달 당시 인정받았던 59억 달러에서 현재 약 15억 달러로 약 75%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설립자 얏 시우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애니모카브랜드 주식의 가격으로 기업가치를 추산했을 때 약 1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애니모카브랜드는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마 우리가 원활하게 증시에 상장이 됐다면, 이 같은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