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1 솔라나(SOL) 블록체인의 유지 및 개발을 전담하는 솔라나 재단은 솔라나 랩스가 개발한 ChatGPT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인공 지능(AI)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챗GPT 플러그인은 깃허브(GitHub)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솔라나 데이터 및 프로토콜을 더 쉽게 이해하거나 솔라나의 컴퓨팅 인프라 및 DeFi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를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인의 현재 기능에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구매, 토큰 전송, 거래 검사, 공개 계정 데이터 해석 및 솔라나의 가격 하한선별 NFT 컬렉션 찾기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솔라나의 공동 창업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소비자 지향 앱을 만드는 모든 개발자는 AI 모델을 통해 앱이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생각해야 한다. AI 모델은 컴퓨터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솔라나 재단은 이날 발표에서 솔라나 블록체인과 AI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프로젝트 보조금에 대한 자금 지원을 당초 1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해당 보조금 프로그램에 대해 이미 50건의 신청서를 받은 상태라고 한다.
이밖에도 솔라나 재단은 블록체인과 AI를 실험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짜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및 기여자들로 부터 수백 건이 넘는 신청서를 받았으며 AI 코호트는 이미 솔라나 U 챗봇에 대한 질문을 받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한편, 솔라나 생태계 시스템 내에서 하이브매퍼(Hivemapper)는 지난달 실제 이미지를 속도 제한, 경고 표지판 및 기타 거리 관련 정보를 포함하는 세부 정보가 포함된 고품질 디지털 지도로 변환하는 AI 트레이너를 출시한 바 있다.
그 이후 솔라나 개발자들은 프로토콜 기여자들에 대한 570만 건의 AI 교육 검토를 시작했으며, 500,000개의 개체가 합의에 도달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