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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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가격 급등세…스마트폰 ‘사가’ 출시 기대감


레이어1 블록체인 솔라나(SOL)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 출시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솔라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1% 증가했다. 이에 이날 솔라나 가격은 월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총예치금(TVL)도 소폭 증가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솔라나의 총예치금은 2억8939만달러(약 3831억원)로 지난 24시간 동안 2.66% 증가했다.

솔라나의 이번 상승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사가(Saga) 출시 때문으로 보인다.

디크립트는 “오는 14일 사가가 출시된다는 소식으로 솔라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사가를 통해 사용자는 어디서든 자신만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하고 솔라나 기반 앱과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가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지난해 6월 최초 공개됐다. 사가의 개발은 솔라나 랩스의 자회사인 솔라나 모바일(Solana Mobile)이 맡았다.

사가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솔라나 모바일 스택(Solana Mobile Stack)’이 꼽힌다.

솔라나 모바일 스택은 개발자들에게 블록체인 지갑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라이브러리 세트,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 모바일 앱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솔라나 모바일 스택이 지갑과 앱들을 위한 라이브러리 셋들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솔라나를 기반으로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가는 6.6인치 디스플레이와 512GB 스토리지에 기반하며 프라이빗 기 보안 기능들도 내장하고 있다. 100달러를 예치하면 사가를 선주문할 수 있다. 구매 가격은 최대 1000달러 수준으로 예고됐다.

사가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가에서 쓸 수 있는 네이티브 앱스토어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솔라나의 앱스토어는 암호화폐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솔라나 사가 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솔라나 스토어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검열에 저항성을 갖도록 탈중앙화 파일 스토리지 프로토콜인 알위브(Arweave)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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