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1월 17일(현지 시각)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중심으로 한 ‘툴킷’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DAO가 효율적인 운영, 거버넌스 및 법적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하는 시도에 총 100명 이상의 전문가 인력이 함께했다.
매체에 따르면 총 37페이지의 문서에서 ‘툴킷’은 심플하면서도 백과사전적인 항목으로 DAO 및 관련 주제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문서는 DAO를 “핵심 이해 관계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소스 세트로 볼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기업들이 가진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공평한 거버넌스와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툴킷에서는 또한 DAO 커뮤니티와 관련한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는 지역 ‘앰배서더’나 커뮤니티 관리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했을 때, 핵심 운영 프로세스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새로운 조직 형태가 가진 많은 이점들을 실현함과 동시에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선 DAO를 위한 적절한 정책 및 법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가상자산 보고 프레임워크(Crypto-Asset Reporting Framework) 또는 미국 인프라 법안(US Infrastructure Bill) 등 DAO에 대한 경쟁 요구 사항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은 과거에 DAO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툴킷을 구축하기도 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2021년 중순 ‘탈중앙화 금융: (DeFi) 정책 입안자 툴킷’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6월에는 후속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