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5월을 맞아 회원 혜택 강화에 나선다.
빗썸은 5월을 맞아 신규 회원에게 투자 자금을 주는 등 혜택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빗썸은 오는 31일까지 최초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중 빗썸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SMS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지급 일정은 다음 달 9일이다.
또 ‘빗썸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인 ‘마일리지 드롭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빗썸 마일리지란 매주 거래 수수료 금액의 3%를 ‘마일리지’ 형태로 돌려주는 서비스로, 회원들은 이를 사용해 수수료 할인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빗썸카페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한 ‘마일리지 드롭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가상자산 상품을 신청하고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신규고객의 관심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회원들의 빗썸거래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 마켓 개편을 기념해 마켓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로 빗썸은 거래량이 급증하는 효과를 봤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빗썸의 지난 3월 거래량은 116억8000만 달러(한화 약 15조3358억 원)로 전월 대비 31%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월 빗썸은 88억6000만 달러(11조6331억 원)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당시 빗썸은 “회원들에게 새로 개편된 비트코인 마켓을 체험할 기회를 드리고자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더 많은 혜택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