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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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비트코인 가격 상승→채굴 증가→에너지 증가 악순환”


펀드 퍼싱스퀘어 빌 애크먼 회장은 비트코인(BTC)이 시장의 악순환을 일으키며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애크먼은 자신의 트위터(X)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채굴 증가와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무한대로 오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미국 경제는 붕괴될 것”이라며 “물가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을 초래해 다시 비트코인 수요를 증가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시나리오 속에서 나도 비트코인을 조금 사봐야 될 것 같다”면서도 “해당 시나리오가 정반대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애크먼의 이러한 트윗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 매수는 좋은 생각이지만 애크먼이 언급한 이유 때문은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비트코인 채굴자는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을 낮추고 있다”며 반박했다 “1대1 토론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중 한명으로 불리는 애크먼은 지난 2015년 헤지펀드 매니저로로 업계에 발을 들인 후 ‘행동주의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애크먼은 ‘리틀 버핏’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순자산 규모는 42억 달러(5조6100억원) 상당이다.

앞서도 애크먼은 과거 암호화폐를 두고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 예측 불가하다는 점에서 투자가 불편한 상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 그는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예측할 수 있는 현금 흐름 계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가상자산은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훌륭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가 가상자산을 100% 이해하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 그러나 가상자산은 지금까지 생겨난 자산 중 최고의 추측성 자산이다. 예측 불가하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투자가 불편하다. 때문에 가상자산 투자는 아직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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