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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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킵’, ”오는 2월 첫째 주에 보상 포털 공개 예정“

멀티체인 암호화폐 월렛 ‘비트킵(BitKeep)’이 오는 2월 첫째 주 보상 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9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비트킵’은 보상 포털을 출시하고 올 해 2월 안으로 자금의 50%를 사용자들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나머지 50%의 자금은 올 해 3월 안으로 반환할 예정이며,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보상 자산 평가는 USDT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비트킵’은 트윗을 통해 기술 팀 및 보안 기관이 월렛의 주소, 도난 금액, 토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 사용자들의 다차원 데이터를 포함하는 폐쇄 루프 검증 체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비트킵 측은 “해커들은 잠들지 않기 때문에 자산을 잘 관리해야할 것이며 ‘따뜻한 고객 서비스’를 내세우거나 ‘자산 복구를 도와드립니다’ 등의 메시지를 받으면 절대로 믿지 말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킵 사용자들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에 월렛이 비어있는 상태라고 보고했으며, 당시 실시된 예비 조사에서 공격자들이 악성 코드와 함께 설치했던 APK 패키지 다운로드 등이 지적된 바 있다.

당시 사용자들은 BNB를 비롯해 ETH, USDT, DAI 등 다양한 가상 자산의 약 800만 달러를 편취당했다.

비트킵은 예전에도 트로이목마 APK 패키지를 다운로드했던 고객에게 구글플레이(Google Play) 또는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공식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보유한 전 자금을 공식 스토어로 이체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에 시도된 해킹은 지난 1년 사이에 두 번째로 발생한 공격이며, 약 2개월 전 해커는 비트킵의 스왑 기능이 가진 취약점을 간파하고 비트킵에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인출했다.

한편 비트킵은 탈중앙화를 내세운 다중체인 웹3.0 디파이(DeFi) 월렛 솔루션으로, 약 30개 가량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호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68개국 800만 명의 사용자들이 비트킵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관리,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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