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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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9개월 만에 2만6000달러선 돌파

비트코인(BTC)이 9개월 만에 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2만4700달러선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 이상 상승했고, 한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또다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은행 위기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6.4%를 기록했던 CPI는 2월 6%까지 떨어졌는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예상치인 0.4%를 웃돌았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대체 자산을 찾는 분위기가 암호화폐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가상자산 데이터 회사 카이코의 분석가인 ‘리야드 캐리’는 “가상자산 가격이 랠리 이후 건전한 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주말 폭풍에서 이렇게 빨리 벗어나다니 정말 놀랍다”고 전하며 “그러나 시장은 모든 움직임에 빠르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주 급등한 것은 미국 규제당국이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뱅크(SBNY) 등 파산한 2개 은행의 예금자를 보호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물론, 미 연준이 과도한 조치로 은행들의 파산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는 상황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라벤스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 상무는 “전날 급등 후 소폭 하락한 것은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핵심 저항선을 통과한 뒤 쇼트커버링에서 주도권을 잡았다는 의미”라며 “동시에 미 연준의 2월 0.50%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분석업체 앰버데이터의 그렉 마가디니 파생상품 책임자는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에 베팅한다”고 전하며 “연준의 피벗(정책 변화) 서사가 매파적으로 유지되면서 비트코인은 더 이상 ‘위험자산’이 아닌 ‘대체통화’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VB 파산 전에는 강한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매파적 성향을 이어갔지만, SVB의 몰락으로 이제 진정한 ‘피벗’의 촉매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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