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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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보합세 나타내

미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2년 동월 대비 약 4.9% 상승하며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비트코인(BTC)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10일(현지 시간) 올해 4월 CPI는 2022년 동월 대비 약 4.9% 상승했고, 이는 2021년 4월 이후 나타난 최소폭 상승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가까이 계속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조치 중단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 자체는 아직 높은 편이라 당분간은 ‘금리 인하’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설정한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두드러지진 않은 만큼 비트코인(BTC) 시세 또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CPI 발표 직후 잠깐 상승하긴 했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상태로 파악된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일주일 동안 7% 넘게 떨어지면서 약 2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오늘 1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전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약 0.01% 상승한 2만6755달러대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자산 마켓메이커(MM)인 ‘제인스트리트’와 ‘점프크립토’가 미국 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인해 사업을 축소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제인스트리트는 미국 내 일부 거래소들에서 실물 정산 암호화폐 파생상품 매매를 중단한 상황이며, 점프크립토 또한 미국 내 실물정산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구축을 중단할 예정이다.

대규모 기업들이 사업을 대폭 축소했을 때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업계 전체에 현재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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