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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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막바지? SEC, AP명단 업데이트 지시 ‘블랙록은 아직…1/3 시드자금 투입예상 밝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자신의 X를 통해 “블랙록을 비롯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BTC ETF 신청서(S-1) 수정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블랙록의 업데이트 신청서에는 아직 AP명단이 기재돼 있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해시덱스는 조만간 BTC 수탁기관으로 비트고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신 보도에 따르면, SEC가 BTC 현물 ETF 신청사 두 곳에 이달 말까지 ETF 신청서를 최종 업데이트 하라고 지시했으며, 내년 첫 영업일에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진단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자신의 X를 통해 “블랙록이 최근 제출한 BTC ETF 신청서(S-1) 수정안에서 오는 2024년 1월 3일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명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랙록이 날짜를 직접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아울러 시드 자금 규모도 지난 10월 공개한 1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그는 또 다른 X 포스팅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 신청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서(S-1)에 AP 명단 업데이트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 같은 지시가 BTC 현물 ETF의 승인 마지막 단계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 AP 명단 업데이트+현금 상환 방식을 채택한 신청사의 BTC 현물 ETF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AP는 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중개인’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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