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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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8000달러 돌파…美 부채 한도 협상 호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미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 힘 입어 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 이상 올라 2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약 2주 만이다.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은 2만6000달러에서 2만75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8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한 것이 원인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28일 이를 최종 결정했다.

양측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년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했다.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29일)까지 휴회하는 의회는 오는 31일 추인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실제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서 합의안은 시한인 오는 6월 5일 전에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재무부는 애초 내달 1일로 경고했던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5일로 수정한 상태다.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칼은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뒤 2주 가까이 조정 흐름을 보이다가 마침내 랠리를 펼쳤다”면서 “이번 상승세가 3만달러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요 저항선을 시험할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이 하반기 비트코인의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의 수석전략가 샤민 호는 ” 내년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이 올해 3분기에는 약 6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2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Neutral)’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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