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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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월 & 내년 3월 말 만기 콜옵션에 거래 집중

11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온체인드는 “비트코인을 1년 이상 2년 미만 동안 보유한 투자자들은 어제 13.8만 BTC 규모를 거래했으며, 거시 및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면 2년 이상 BTC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유지했다”면서, “2년 미만 투자자들은 각종 위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2년 이상 장기 보유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BTC를 보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트레이더들이 연말 만기 BTC 콜옵션을 적극 매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2월 27일, 내년 3월 28일 만기 콜옵션에 거래가 집중 돼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강력한 비트코인 상승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뜻. 또 옵션 내재변동성(IV)에 8%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데, 이는 미국 대선 기간 동안 시장이 크게 출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출시한 자체 토큰 NexFundAI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익명의 개발자 cygaar는 “해당 토큰에서 사용한 스마트 컨트랙트는 MIT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오픈제플린 라이브러리 중 일부를 복사했다.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FBI가 실수로 월렛을 노출해 타 사건 수사가 차질을 빚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는데, 앞서 미국 법무부(DOJ)가 암호화폐 사기 및 시장 조작 혐의로 14명의 개인 및 4개 기업을 기소한 가운데, FBI는 해당 조사를 위해 자체 토큰 NexFundAI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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