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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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정학적 갈등⋅경제 불확실성⬆…”헤지수단” 가치 입증

16일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이닝(BTCM)의 양유웨이 수석 경제학자가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갈등이 생기거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써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미국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비트코인은 2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헤지 수단으로서 역할을 해냈다”면서 “또 세계적으로 미국의 달러화 및 통화정책에 대한 ‘경제 의존성’을 두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트코인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일부 법정화폐보다 사용자 친화적이며, 안정적이고 글로벌하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의 제이콥 크리치 개발 책임자가 “블록체인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결함을 발견하면 현상금을 주는 버그 바운티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버그를 찾으면 40만 달러(5억 4,184만 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된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디크립트는 “이번 발표는 솔라나가 FTX와 샘 뱅크먼 프리드(SBF)와의 관계성이 없으며, 솔라나 네트워크는 조작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 보임으로써 커뮤니티를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최근 FTX-SBF 재판에서 증인들이 솔라나를 여러 번 언급했는데 이로 인해 SOL이 지난주에만 6%가량 하락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과거 FTX와 SBF는 SOL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솔라나 옹호자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현재 FTX는 약 12억 달러(1조 6,257억 6,000만 원) 상당의 SOL을 보유 중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와 관련해 웨일얼러트에 따르면 FTX의 파산을 감독하는 신탁 관리인이 약 1억 2,200만 달러(1,652억 8,560만 원) 상당의 SOL을 스테이킹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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