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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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디널스 킬러?…이더리움 기반 ‘이쓰스크립션(Ethscriptions)’ 출시!

1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에서 영감을 받은 Ethscriptions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더리움에서 NFT를 생성하는 최신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사용자는 새로운 프로토콜의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에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갖게 됐다.

6월 17일 정식 출시된 “이쓰스크립션(Ethscriptions)” 프로토콜은 “인스크립션(inscriptions)”로 알려진 비트코인(BTC)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오마주했다.

이쓰스크립션는 트위터 사용자 명 ‘미들레마치(Middlemarch)’로 알려진 음악 웹사이트 Genius.com의 공동 창립자 톰 레먼(Tom Lehman)이 개발했다. 레먼은 지난 17일 일련의 트윗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두고 ‘대단한 성공’이라고 평가하며, 프로토콜이 실행된 후 첫 18시간 내에 약 3만개의 이쓰스크립션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쓰스크립션 자산은 스마트 계약 내의 데이터인 이더리움 ‘콜데이터(calldata)’를 활용해 기존의 스마트 계약 기반 방법에 비해 ‘저렴하고 더 분산된’ 발행 프로세스를 허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먼에 따르면, 현재는 사용자의 이용범위가 ‘이미지 전용’ 오디널스로 제한되어 있지만, 프로토콜이 향후 다른 파일 형식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 이라고 한다. 현재 사용자는 크기가 96KB 미만인 모든 이미지를 이쓰스크립 할 수 있다.

한편, “이더리움 펑크(Ethereum Punks)”라고 불리는 이쓰스크립션 프로토콜 기반 레먼의 데뷔 프로젝트는 ETH 커뮤니티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데 성공해 현재 1개의 모든 자산이 오픈 즉시 매진된 상태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의 출시로 사용자 활동이 급증하면서, 공식 이쓰스크립션 웹사이트의 API 인터페이스가 일시적으로 충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NFT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이쓰스크립션이 비트코인 오디널스와 같은 수준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지는 아직까지 볼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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