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근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비트코인(BTC) 보유자의 대다수가 이익을 누리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ADA)와 아발란체(AVAX)의 투자자는 대부분 손실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https://coinpannews.com/wp-content/uploads/2023/06/1-1-1024x681.jpeg)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총 1위 암호화폐 답게 현재 보유자의 62%가 이익을 내고 있으며 38%만이 손실 상태인 긍정적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 카르다노(Cardano) 및 아발란체(Avalanche) 투자자들은 손실로 인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도적인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인 카르다노(Cardano)는 현재 ADA 보유자의 무려 91.52%가 손실을 겪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은 7%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같이 참담한 추세는 유망한 기술이나 비전 로드맵과 상관없이 알트코인 특유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발란체 투자자들의 경우, 더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난관에 봉착해 있다. AVAX 투자자 역시 95.56%가 손실 상태이며 손익분기점은 5%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은 타 알트코인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인투더블록의 데이터 상에서 도지코인(DOGE) 투자자의 51.74%와 라이트코인(LTC) 소유자의 60.58%가 최근 시장 침체로 인해 현재 마이너스 포지션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의 상황 속에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상당한 위험을 더욱 시사한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2만5000달러를 밑돌던 전날 약세장을 탈피할 수 있게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현재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서 24시간 동안 2.76% 상승한 2만5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