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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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2만5000달러로…CPI 둔화에도 하락세


비트코인 2만5000달러로 다시 밀려났다.

1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다시 2만5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시장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상스에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CPI 발표가 오는 15일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률 발표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고, 해당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가상자산 시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미국의 통화 정책에 따른 시장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CPI 수치가 2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과 반대로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우지수는 0.43%, S&P500지수는 0.69% 각각 올랐고,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 지수는 0.83% 상승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것이 자체적인 시장 악재로 아직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 SEC는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위반으로 각각 기소했다. 또 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토큰 중 총 19개가 증권에 해당한다고 봤다.

게다가 두 거래소를 기소한 직후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지난 8일 열린 한 핀테크 컨퍼런스에선 “대부분의 토큰은 증권에 해당하며, SEC의 관할권 내에 있다”면서 “이런 토큰 거래를 중개하는 거래소도 규제 기관에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에 투자 심리도 위축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6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45·공포)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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