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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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전 중인 상황 속, 대형 기관급 플레이어들 BTC 노출⬆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체 시장이 혼란에 직면한 상태를 틈타 블랙록 및 피델리티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은 BTC 노출을 눈에 띄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EC의 규제 조사 강화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을 장악함에 따라, 이러한 기관급 대형 투자자들은 BTC 보유고를 늘릴 기회로 보고 매집에 나선 것. 직접적인 비트코인 ​​투자가 없는 기업의 경우에도,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루칩 은행 및 기업의 경우, 대부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식 매수를 통해 비트코인 ​​베팅을 확대하고 있다.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 업체인 MSTR에 상당한 유동성을 주입함으로써 이들 기업은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노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모두 MSTR 주식의 상위 5개 보유자에 속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잘 보여준다. 

피델리티의 경우 CNN의 보고와 같이 MSTR 노출을 최근 몇 달 동안 7배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자회사인 BofA 시큐리티스(Securities) Inc.를 통해 MSTR 지분을 크게 늘렸는데, 무려 47000% 이상의 놀라운 증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러한 금융 대기업들의 확고한 낙관론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관 투자자는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수준에서 수익이 없는 상태이거나 혹은 손실을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캐나다의 대형 은행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도 앞다퉈 MSTR 주식을 축적하면서, 기관이 BTC 준비금을 축적하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 거래 기업, 정부 및 투자 대기업의 BTC 보유량을 추적하는 신뢰할 수 있는 비트코인 트리저리스(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기관이 현재 165만2,703 BTC ​​혹은 순 공급량의 7.8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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