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큐에 따르면, 웨일와이어(WhaleWire)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개발자들이 지난 5월 BTC 기반 밈 열풍이 극심해짐에 따른 BTC 충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오디널스 및 BRC-20 토큰에 대한 코드 토론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오디널스가 비트코인 생태계에 적합한지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대표적인 댄 헬드(Dan Held)와 같은 옹호자들은 비트코인에 더 많은 재정적 사용 사례를 제공해 준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론자의 주요 지적은 결제 시스템, P2P 화폐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에 대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전에서 멀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폭발적인 추세 및 증가로 인한 이익보다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진단된다.
BRC -20 (Bitcoin Request for Comment 20) 토큰은 인스크립션 메커니즘 및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생성된 토큰으로, 해당 표준은 지난 2023년 3월 8일 @domodata라는 익명의 트위터 분석가가 제안했다. 그는 이 BRC-20 토큰 표준을 만들기 위해 오디널스 메커니즘을 JSON 데이터 형식 텍스트와 결합했다.
그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방해하면서까지 작동 한계까지 밀어붙임으로써 BTC 블록체인이 빠르게 확장되는 수요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지 테스트했는데, 이에 따라 자금 예치 비용이 치솟고 거래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부 사용자와 거래소는 다른 암호화폐 옵션을 찾게 됐을 정도다.
특히 여기에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도록 설계된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한편, 갑작스럽게 BTC 기반 거래 활동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스 요금이 치솟자 많은 유저들은 당혹감에 빠지게 됐다.
경쟁 입찰 과정에서 자동으로 설정되는 BTC 수수료 수준이 2021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2선에 머물던 것이 5월 10일 기준 간단한 비트코인 거래의 경우에도 $30.19까지 급등했으며 때로는 입찰 수수료가 최대 $500까지 치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