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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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변동성, 美 금리정책 등 거시경제 이슈 영향력↑…’화폐상품 성숙도↑’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업계 내 신뢰성 문제와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여파는 금리 인상과 같은 거시 경제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4분기 내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2월 10일(현지시간) 발표된 “2022년 4분기 비트코인 ​​현황” 보고서에서 메사리의 사미 카쌉과 크리스 콜라 연구 분석가는 FTX 거래소 붕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2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 Fed)가 기준 금리를 75bp 및 50bp 인상한 후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FTX 거래소 붕괴 당시에 미친 영향 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보관돼 있던 비트코인이 셀프 커스터디 지갑으로 이동함에 따라, 활성 지갑의 수도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뉴욕 연방 준비 은행의 연구 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론이 내려졌다.

2월 8일(현지시간)일 발간된 뉴욕 은행의 보고서에서는 거시 경제 뉴스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변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지안루카 베니고와 카를로 로사는 2017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거시경제 뉴스가 다양한 자산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인플레이션, 실물 경제, 통화 정책 뉴스, 미래 전망 지표 등 다양한 거시 경제 뉴스 카테고리를 모두 고려했다.

분석가들은 “핵심 결과는 다른 美 자산군과 달리 비트코인이 통화 및 거시경제 뉴스와 직통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을 순수한 투기 자산으로 놓고 봤을 때 원칙적으로 금리 변동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짐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부터 연준이 기록적인 속도로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올해 비트코인은 눈부신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만6,557달러 수준에서 2만1,888달러로 약 32%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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