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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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급상승한 다양한 이유들

비트코인이 최근 3만 달러 선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과 관련에 업계에서는 최근 다양한 분석이 제시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가 지난 해에 발생했던 테라·루나 사태의 악영향으로부터 탈출하고 있다는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전문 업체인 ‘코인마켓캡’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 4월 13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약 3만 111달러 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약 2만 달러선 초반대를 횡보하고 있었으나, 3월이 되자마자 잠깐 2만 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다시 반등을 시작하면서 지난 11일 3만 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있는 일로, 지난 2021년 하반기경 약 6만 달러 선을 돌파했었던 비트코인은, 금리 상승 소식과 함께 장기간 동안 하락세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테라, 루나 붕괴 사태의 영향을 받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격이 떨어지게 되면서, 비트코인 시세 하락 속도가 빨라졌고 당해 말에는 1만60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한 배경으로는 미국발 금융 위기가 꼽히고 있다. 비트코인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었던 지난 3월 10일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당시 2만 달러선 초반대를 횡보하고 있었는데,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잠깐 동안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된 지난 3월 22일에는 3만 달러 선에 근접하는 시세를 형성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곧 종료된다는 기대감 또한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3월 22일 진행된 2023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약 0.25%포인트를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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