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웹3.0 기업 ‘블록GPT(BlockGPT)’가 최근 ‘챗투언(chat to earn)’ AI 서비스 및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록GPT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회사는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토큰으로 관리되는 탈중앙화 챗봇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모델 출시와 함께 거버넌스 토큰 ‘BGPT’와 밈토큰 ‘AIBGPT’ 라는 두 가지 종류의 토큰이 지급된다.
거버넌스 토큰 ‘BGPT’와 밈토큰 ‘AIBGPT’는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을 중심으로 하며, 이용자들은 ‘BEP-20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블록GPT’는 이용자들에게 ‘챗투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AI 모델, 채팅 세션을 경험하며 대체 불가능 토큰(NFT), 토큰 등을 얻을 수 있다.
블록GPT 공식 홈페이지 백서에 따르면 회사는 플랫폼에서 6개 이상의 사전 훈련된 생성형 트랜스포머(GPT) 모델을 이용중이며 해당 모델은 독점 데이터 세트를 바탕으로 훈련돼있다.
백서에 따르면 말뭉치의 크기를 비롯해 모델 훈련에 쓰인 매개변수의 수, AI의 기술 사양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돼있지는 않으나, 블록체인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한편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 최근 생성 인공지능(AI) 챗GPT 기반 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4월 자체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인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바이낸스 센세(Binance Sensei)’를 출시한 바 있다.
‘바이낸스 센세’는 챗GPT 기술을 통해 작동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하게 바이낸스 아카데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