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연구개발 기업 ‘온더’가 부산시, 부산일보 등과 함께 4월 24일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BB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온더’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및 디지털자산거래소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에서 ‘온더’와 ‘부산일보’가 공동 구축한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비온미디어’ 창간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 김동훈 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 등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행상의 첫 번째 세션으로는 ‘블록체인 특구에 바란다’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뱅코’의 강대구 대표이사가 강연의 키노트 연사를 맡았다.
패널 토론에는 김동훈 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을 비롯해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 이종섭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며, 부산시의 블록체인 정책 및 앞으로 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향할 방향성과 관련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두 번째 세션 타이틀은 ‘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어디로 가나?’로 이 세션에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심준식 ‘온더’ 대표를 비롯해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김형중 고려대 교수, 이정엽 한국블록체인법학회 등이 참여해 디지털 상품의 종류와 범위, 구상 중인 거래소에 대한 한계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걸어왔던 길을 조망하고, 블록체인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온더’가 ‘부산일보’와 함께 구축한 ‘비온미디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