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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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번 2023년 안으로 분권형 디지털상품거래소 설립 예정”

부산시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상품이 토큰화돼 거래될 수 있는 분권형 디지털상품거래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늘 1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2층 회의장에서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오늘 열린 제 1차 회의에서 추진위원회는 부산시에 글로벌 최초의 분권형 디지털상품거래소를 세우고 최종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든 디지털 자산이 거래될 수 있는 분권형 공정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등의 영역에서 지적재산권(IP)을 토큰화하는 것부 금, 귀금속, 농/축산물, 선박, 부동산 부문에도 토큰을 활동한 거래를 지원하는 분권형 디지털상품거래소를 구축하하고 이번 2023년 안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함께할 의사를 밝혔던 국내 금융 기업들 및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힘을 합쳐 거래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기존에 존재해왓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분권형 공정거래소 시스템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을 더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시스템은 기존 증권거래 시스템과 동일하게 예탁결제를 비롯해 상장평가, 시장감시 등과 같은 기능이 별도 기관에 분리된 방식인 분권형 공정거래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앞으로 가상자산 및 증권형 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길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싱가포르, 아부다비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당국 협의를 거쳐 규제자유특구 안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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