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30, 2024
HomeToday부산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실손보험 청구 가능한 서비스 추가

부산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실손보험 청구 가능한 서비스 추가

부산시의 ‘블록체인 특구’에 진료와 함께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서비스가 추가로 도입된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앱을 통해 환자가 한 번 만의 동의로 진료 및 실손보험을 자동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는 지난 2019년 7월, 1차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스마트투어,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주요 역할을 수행하면서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 시 내에 있는 100여 개 가량의 병원 및 의원들과 연동하고,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의 ‘오프체인’ 방식을 적용한 개인정보 파기법을 활용해 환자들의 의료 정보 누출 가능성을 막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료법’을 보면 법인이 환자들을 대리해서 의료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자격이 없으며, 환자들이 대리인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동의서, 위임서 등을 작성해야될 필요가 있으므로 법인이 환자를 대리할 수 있으며 환자도 일정 기간 동안 단 한번 만의 동의로 의료정보를 대리인에게 전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가 적용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추가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실손보험 청구 활성화를 도모해 국민 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의료 및 보험 데이터의 표준화 등을 통해 인슈어테크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12일, 블록체인 기반의 커피산업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과기부 주최 5개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는 산/학/연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공공기술 발굴·이전’, ‘기술사업화’ , ‘기업 성장의 선순환’ 등을 통해 자생적으로 지역 내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