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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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높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시장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SEC가 결국 이를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SEC가 이미 선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허용했다”면서 “선물 ETF를 승인하고 현물 ETF는 승인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펀드 운용사 볼러틸리티쉐어스(Volatitlity Shares)의 2배 레버리지 롱 비트코인 ETF는 지난달 27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의 증권 거래소 BZX에서 출시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ETF가 도입되지 않아 유동성이 낮고 비효율적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TBC) 같은 장외 상품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SEC는 장외거래 상품보다는 월가의 주류 참여자들이 주도하고 기존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는 비트코인 ETF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GTBC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 간접투자 상품 중 하나로, 가상자산 투자 회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을 구입해 이를 증권 형태로 판매하는 투자 상품이다.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한 이후 그레이스케일의 펀드는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는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은 최근 나스닥 같은 규제 거래소 간 감시공유계약을 제안했다”고도 짚었다.

앞서 SEC는 신청서의 불명확성을 이유로 피델리티 등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모두 불허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 내에 감시 공유 계약 파트너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그러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감시 공유 계약의 파트너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명시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신청했다. 나스닥도 코인베이스를 감시 공유 계약 파트너로 명시해 블랙록의 ETF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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