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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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현지 암호화폐 결제사용 관광객에 강경조치 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유일한 통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발리 정부가 암호화폐를 사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하는 관광객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섬 주지사는 “인도네시아의 명목 화폐가 유일한 법정 통화”라고 강조했다.

28일 현지 매체는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관광객은 강경 처분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강경 조치에는 추방, 행정 제재, 형사 처벌, 사업장 폐쇄 및 기타 강력한 제재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발리의 최고 경찰 조사관을 포함, 발리의 중앙은행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발리 대표 사무소장 트리스노 누그로호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그로호 사무소장은 암호화폐 거래는 허용되지만 결제를 위한 암호화폐 사용은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터 주지사는 “인도네시아 통화인 루피아(rupiah)가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통화”라면서 “다른 통화를 사용할 경우 최고 1년 징역형과 2억 루피아($13,0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발표는 지난 26일 콤파스(Kompas)의 조사 보고서가 나온 지 며칠 후에 나온 것이다.

콤파스는 발리에서 명상 휴양지, 오토바이 대여 사업, 암호화폐를 주제로 한 카페를 포함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고 있는 여러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암호화폐 수용 기업 매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 코인맵(Coinmap)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발리에는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있는 36개 기업이 있으며 대부분 발리의 관광 핫스팟 도시인 우붓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발리 주지사와 인도네시아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발리는 다음 달까지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무역부에서 현지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관리인 및 청산소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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