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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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내년 3월 말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수수료 면제


반에크가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반에크 BTC 트러스트(HODL)’의 운용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한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HODL 수수료를 면제할 것”이라며 “다만 그 전에 펀드 자산 규모가 15억 달러(4588억 1500만 원)에 도달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DL의 수수료는 연 0.2%로, 프랭클린 템플턴(0.19%)를 제외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 중에서 가장 낮은 액수이다.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발키리는 0.25%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앞서도 반에크는 수수료 인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거래량 증가가 목격된 바 있다.

반에크의 비트코인 투자 펀드의 지난 달 20일 거래량은 2억5800만달러(약 3442억원)로 전일 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경쟁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수수료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가 반에크로 투자처를 옮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이번 수수료 인하에 대해 반에크 측은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만큼 수수료를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경쟁사보다 자금 유입이 저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랠리를 이어가면서 현물 ETF에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의 자금 유입이 빠르다. 블랙록은 IBIT를 통해 19만 59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IBIT가 올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상장된 이후 두 달 만에 약 20만 개를 사들인 것이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다 큰 규모다.

HODL이 운용 중인 AUM는 약 3억500만 달러(약 4588억15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경쟁사들의 AUM이 10억 달러를 넘는 것과도 비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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