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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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순유출액 $8억↑…상위 DEX 거래량 2일간 444%⬆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중앙화 거래소(CEX)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가 SEC의 최근 법적 조치에 휘청거리고 있는 사이 상위 3개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평균 거래량이 지난 48시간 무려 44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코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DEX 거래량의 53%를 차지하는 유니스왑 v3(이더리움) 및 유니스왑 v3(아비트럼) 및 팬케익스왑 v3(BSC)의 총 일일 거래량이 더욱 증가하면서, 지난 6/5~6/7 사이 7억 9,2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가능한 DEX인 커브(Curve)의 거래량 역시 328% 급증했는데, 외신 보도 시점 기준 커브 내 거래 활동의 대부분은 미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 및 테더(USDT)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들 DEX의 거래량은 지난 5월의 밈코인 열풍 동안 미국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을 잠시 넘어선 바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밈코인이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니스왑 및 기타 여러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통해 페페(PEPE)나 터보(TURBO)와 같은 토큰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한편, DEX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반면, 바이낸스에서 순유출액은 7억 7,8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현재 순유출액 수준은 여전히 거래소의 총 준비금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보도시점 당시 바이낸스는 8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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