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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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주’, ‘미시시피 디지털 자산 채굴법’ 통과돼

미국 미시시피주 상원이 지난 2월 8일(현지 기준) ‘미시시피 디지털 자산 채굴법’을 통과시켰다.

지난 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상원은 이로써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에 한 걸음 더 뗀 셈이며, 현재 이와 관련한 동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 하킨스(Josh Harkins)’ 미시시피주 상원의원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발의했던 상원 법안 내용에 의하면 가정 내 디지털 자산 채굴 및 산업 용도로 정해진 특정 지역에서 운영중인 암호화폐 채굴 사업이 최종적으로 합법화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현재 전기 요금이 가장 저렴한 편인 미시시피주에는 현재 암호화폐 채굴 전문 기업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는데, 발표된 법안 내용에 의하면 그동안 디지털 자산 채굴업은 미국의 주 및 지역에 대한 규제로 인해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법안은 기존에 정해진 한도를 넘어설 정도의 가정 채굴 소음을 제한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데이터 센터에 적용되고 있는 수준을 넘어 채굴자들에게 요구 사항을 과잉 부과하는 것, 통지 절차나 항소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채굴 센터 장소를 변경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이어 ‘공공 서비스 위원회’가 광업 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과대하게 차별적인 요율을 적용하는 행위를 금하고, 채굴 가정과 채굴 사업체에 송금인으로서의 자격을 면하고자 한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는 현재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가 매우 활성화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당 펀드의 최고경영자인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지난 1월에 미시시피주 상원 재정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현재 버려져 있는 유정이나 가스정을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한편 미시시피주의 법안은 뉴욕 주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2년 기간을 유예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11월에 서명된 내용과 상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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