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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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유권자들,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표심 변화?!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회사 패러다임이 목요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보유한 유권자들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쪽으로 표심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소유자의 48%가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며, 39%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13%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암호화폐 소유자 중 43%는 지난 2020년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으며, 39%만이 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따라서 현재 바이든 대통령 지지에서 트럼프 지지로 넘어온 일부 암호화폐 유권자들은 아마도 바이든 행정부의 일부 기관이 취한 조치 때문에 마음을 바꾸게 됐을 것이다.”

패러다임은 여론조사 기관인 퍼블릭 오피니언 스트래티지스와 함께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및 오차 범위는 3.5% 수준이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19%가 ‘암호화폐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기에는 민주당 19%, 공화당 18%, 무소속 유권자 24%로 구성이 됐다.

현물 비트코인 ETF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후로 미국 유권자의 6%가 비트코인 ETF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또 다른 6%는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패러다임은 “예상대로 현물 암호화폐 ETF는 미국인들이 암호화폐에 진입하는 주요 수단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결국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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