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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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한도 협상 ‘원칙적 합의’ 도달, 디폴트 발생 위험 없을 것!…비트코인 2.8만⬆

2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기존 31조 4000억 달러의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추가로 인상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백악관과 공화당 주도의 하원 협상 실무자들이 원칙적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은 피하자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오후 6시 부터 9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BC 방송도 백악관과 공화당이 연방 지출을 삭감하는 대가로 부채 한도를 인상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하나 또는 두 개 더 마무리할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견이 있는 몇가지 내용이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칙적으로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가 밝힌대로 오는 6월5일까지 디폴트가 발생할 위험은 없는 상황이며 그에 앞서 미 의회의 승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물론 잠정안을 기반으로 최종안이 도출되고, 미 의회 승인까지 순조로울 것인지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에 따르면, 매카시 의장은 하원 의원들이 투표전에 법안을 읽을 수 있는 72시간을 주겠다고 말해 5월 말을 넘겨 6월 초로 의회의 승인 절차가 넘어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또한 상원을 통과하려면 최소 9명의 공화당 지지표가 필요하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원내 강경파 의원들의 부채한도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28,000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현재 부채 한도는 특정 금액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있는데 오는 2025년 1월 1일까지 제한 없이 운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함에 따라 지난 24시간 동안 1억 1,8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10,000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고래는 주말 동안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축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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