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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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LO, 3년 전 SEC 합의안 제시 당시 회상 ’XRP 증권 간주에 거절…위선 폭로’

23일 리플의 스튜어트 알데로티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자신의 X를 통해 “3년 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기소하기 전 그들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합의안을 제시했다. 1) XRP는 증권으로 간주된다. 2)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준수를 위한 단기간의 유예 기간을 확보하게 된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XRP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으며, SEC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한 적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SEC와의 싸움에서 이길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SEC의 위선을 폭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포춘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측 변호사들이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금지 명령 및 자산 동결 과정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SEC측 변호사들은 관련 구체적 설명을 요구하는 판사의 명령에 “이러한 행동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조사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의무 교육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위원회 집행국장 거비르 그루알은 “연방증권법 집행에 있어 SEC의 책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이번 사건 관련 해당 부서가 그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는 “댑박스(DEBT Box) 관련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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