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결제 및 블록체인 기술 회사인 리플랩스(Ripple Labs)가 토큰화를 통한 부동산 산업을 혁신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리플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고문인 앤서니 웰페어는 최근 트윗에서 CBDC 및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가를 강조했다. 그는 리플 팀이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CBDC 및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루마니아에서 열린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웰페어는 디지털 홍콩 달러(e-HKD)와 토큰화된 부동산 및 금융 대출 프로토콜간의 결합과 같은 사용 사례를 제시했다. 이 혁신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은 리플의 CBDC 플랫폼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하여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플은 부동산 자산 토큰화를 탐색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사용을 통해 부동산 부문의 현 장애물을 해결하고자 한다.
특정 문제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토큰화의 성공적인 이니셔티브는 유동성 개선 및 더 넓은 시장 도달 범위 그리고 단순화된 거래와 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자산의 토큰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개념으로 부상했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부동산, 예술품 및 지적 재산과 같은 유형 자산들을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된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러한 토큰은 기본 자산의 소유권 또는 지분을 명확히 나타내며 분산형 플랫폼에서 구매, 판매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기존의 자산 소유 및 투자 모델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 강조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