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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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산티스 견제? 공화당 또 다른 대선후보 라마스와미 ‘비트코인 깊이 이해한 유일한 후보’ 

26일 코인데스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위해 공식적으로 비트코인(BTC) 기부를 받아들인 미국의 2024 대통령 후보가 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2024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선거 운동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라마스와미는 비트코인 ​​기부를 수락한다고 발표했는데, 앞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캠페인 기부금으로 BTC를 받아들인 대통령 후보가 된 지 이틀 만이다.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3의 무대에서 라마스와미는 “2024년 선거를 명목 화폐에 대한 국민투표로 만들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생명공학 기업가에서 공화당 후보로 전향한 비벡 라마스와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선 토론 무대에서 비트코인 주제와 관련해 현명하게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암호화폐를 깊이 이해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같은 당의 대통령 후보 유망주이자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디산티스(Ron DeSantis)가 25일 트위터에서 대선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겠다”는 공약을 한 후에 나온 것이다.

라마스와미에 따르면, 디산티스 후보가 사용하는 언어조차도 “비트코인에 대한 얕은 이해를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나는 이 문제를 훨씬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가 ‘비트코인과 같은 일’이라고 말한 방식까지도 그렇다”면서, “우리가 백악관에서 원하는 지도자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은 ‘이유’를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Woke, Inc.: 미국 기업 사회정의 사기의 내부’라는 책을 쓴 이후로 디산티스는 그것을 연구했고 많은 제안을 자신의 제안으로 채택했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혹은 비트코인에 대해 나와 동일한 수준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확신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괜찮다. 그는 옳은 말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비트코인 2023 컨퍼런스 연설에서 그는 비트코인 ​​기부를 수락한 최초의 공화당 후보이자 더 저렴하고 빠른 거래를 위한 비트코인 ​​스케일링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BTC 기부금을 수용한 한 최초의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한다.

라마스와미는 “우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기부를 받고 있다”며,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과 관련해 경선에서 공화당 논쟁의 중심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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