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이 최근 정부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문제를 논의하는 첫 공식 회의를 열고 디지털 엔화 발행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올해 봄까지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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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디지털 엔화 출시가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며, 발행 결정은 이르면 2026년 내려질 전망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2023년 5월 CBDC 테스트 두 번째 단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이 다자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인 엠브릿지 플랫폼을 사용해 최초로 국가 간 디지털 디르함 이체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5000만 디지털 디르함(1360만 달러 상당)이 엠브릿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국에 이체가 됐으며, 엠브릿지는 중국이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국제 협력 파트너십이다.
한편, 같은 날 뉴욕시 변호사 협회가 디지털 자산과 같은 신흥 기술 기업들이 뉴욕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 신기술 개정안을 제안했다.
뉴욕은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기업(843곳)을 유치한 지역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변호사 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규정을 마련하지 않으면, 암호화폐 기업들이 뉴욕을 떠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