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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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서 가상자산 시세도 확인 가능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가상자산 세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한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지표 시세 서비스에 가상자산 조회까지 서비스가 확대된 것이다.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PC 페이지에서는 가상자산 탭이 노출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당분간 모바일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증권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업비트·빗썸과 연동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코인원·코빗·고팍스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정보와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차트 및 가상자산 간, 혹은 국내·외 주식 종목 및 시장지표와의 비교차트 ▲20개 해외 거래소의 평균시세와 비교한 한국 프리미엄 ▲관련 뉴스와 속보, 공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조건을 설정하는 인터랙티브 차트가 제공된다. 사용자는 짧게는 분 단위에서 길게는 연 단위의 차트를 볼 수 있고, 그림 도구를 이용해 차트에 추세선과 박스권 등을 표시할 수도 있다.

나아가 암호화폐 가격을 다른 코인, 주식, 시장지표와 함께 표시하는 비교 차트와 보조 지표 추가 등 고급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증권의 특징인 커뮤니티 기능과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종목토론실(종토방)이 신설돼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종토방은 국내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온라인 게시판으로, 개인투자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가상자산 별 토론실이 마련됐으며, 관심 가상자산 관리 기능인 ‘마이(MY)’ 서비스를 통해 주식, 시장지표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별로 가격 등락 및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에 따라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 측은 “가상자산도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해 이번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 증권 사용자를 위한 가상자산 관련 정보 및 컨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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