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방치형 게임인 ‘고양이와 스프’가 흥행을 보이며 흑자전환을 달성한 ‘네오위즈’가 이번 2023년 해당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해 안으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준비하는 등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에 있는 게임 기업 킹소프트 시요와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고양이와 스프’를 추가적인 다운로드를 거치지 않고 웹게임(HTML5)으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의 게임 유통 허가권 판호 발급, 현지에서 나타내는 반응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한 다음 중국 시장에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기업의 자회사인 ‘하이디어’가 구축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유저들은 고양이들이 식재료를 준비하면서 재화를 활용해 게임 아이템을 구입해 고양이를 키우고 꾸밀 수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 2023년 1분기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흥행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달성한 매출액은 약 685억원에 이르며, 총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10.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또한 PC 및 콘솔 게임 부문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액은 3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넷플릭스는 게임 ‘고양이와 스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프로필 사진 NFT를 발행해 소셜미디어 등에서 이용자들이 이를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