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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1 운동화 NFT, 계속된 출시 지연에도…’판매액 100만 달러 돌파!’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선도적인 운동화 및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의 .SWOOSH 웹3 플랫폼이 지속되는 출시 지연 및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는 기술적 문제 발생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한 NFT스니커즈 컬렉션의 판매액이 100만 달러(13억 2,690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콜렉터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나이키 NFT의 출시는 당초 발표한 5월 8일 오픈일로 부터 약 일주일 후인 지난 15일이 돼서야 시작됐다.

1차 판매인 ‘퍼스트 액세스(First Access)’는 에어드롭 ‘포스터’를 선착순 입장권으로 받은 일부 유저에게만 공개가 됐는데, 나이키에 따르면 초기 .SWOOSH 커뮤니티 회원에게 배포된 전체 포스터는 106,453개다.

이후 “일반 액세스” 판매는 원래 제안된 5월 10일로부터 2주 후인 5월 24일에야 시작이 됐는데, 총 재고 106,453개 중 퍼스트 엑세스를 제외한 나머지 NFT가 판매됐다.

이와 관련해 폴리곤스캔(Polygonscan)에 따르면, 외신 보도시점 기준 66,000개 이상의 나이키 스니커즈 NFT가 판매된 상태다. 이는 각 NFT의 가격이 에어포스1 운동화가 처음 출시된 해를 기념하며 ‘19.82달러’로 책정된 것을 감안했을 때, 약 13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NFT 판매는 오는 6월1일 종료 예정이다.

한편, 나이키는 앞서 디지털 패션 스타트업인 RTFKT 스튜디오를 인수하기 전 부터, 지난 몇 년간 웹3 전략을 확장하기 위한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동안 RTFKT는 크립토킥스(CryptoKicks) 컬렉션을 포함 몇 가지 성공적인 NFT를 출시한 상태이며, 리모와(Rimowa) 및 일본의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 등과 협력해 한정판 NFT를 내놓기도 했다.

특히 .SWOOSH는 앞으로 몇 달 안에 .SWOOSH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를 예고한 상태이며 가상 및 IRL 경험, 게임, 민트 패스 및 3D 파일로의 확장할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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