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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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6년만에 은행들의 암호화폐 계좌개설 금지조치 해제

23일 튀르키예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 교수 파트마 오즈쿨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즈쿨 교수는 지난해 암호화폐 회계에 관한 서적을 출판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뉴스가 관련 공식 문서를 인용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행들의 암호화폐 관련 계좌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자국민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지난 2017년 1월 은행들의 암호화폐 계좌 개설을 금지한 바 있다.

같은 날 나이지리아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cNGN 개발에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cNGN은 이더리움, BNB스마트체인, 트론 등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동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e나이라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현지 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cNGN의 감독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2일 유엔난민기구(UNHCR) 재정행정관리국 카르멘 헤트 재무담당이 “영지식(ZK) 증명을 통한 탈중앙화 신원 확인은 국경을 넘어야 하는 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난민들이 겪는 큰 문제 중 하나는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은 자국 정부가 신원 확인 권한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국가의 법률이 동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UNHCR 입장에서는 그들의 신원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데, 영지식 증명은 그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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