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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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BTC 하락세, 마운트곡스 일부 채권자 상환 시작 탓?!

26일 BTC의 단기 하락세가 강해지며 4만3,000 달러선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1.28%하락한 4만2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BTC 하락세가 일부 마운트곡스의 현금(엔화) 채권 상환이 시작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앞서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3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이 법정화폐로 상환을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 

현재 레딧 내 ‘r/mtgoxinsolvency’ 카테고리에서는 페이팔 계정을 통해 엔화로 채권 상환액을 입금받았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 ‘Free-end254’는 페이팔 결제 영수증이 포함된 이메일의 스크린샷을 첨부하며 “방금 마운트곡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포스팅했으며, 또 다른 레딧 사용자도 “처음엔 마운트곡스로부터 발송된 이메일이 피싱 사기라고 생각했지만, 페이팔 계정에 실제 돈이 입금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운트곡스로부터 법정화폐로 채권을 상환받았다는 제보는 지난 12월 21일 익명의 X 사용자로 부터 처음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이 X 사용자는 “은행 이체를 통해 일본 엔화로 채권 상환액이 입금됐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소셜 네트워크에서 등장한 ‘마운트곡스 채권상환’ 사례는 법정화폐 현금 상환을 선택한 채권자에 한해 국한된 상태다. 

앞서 마운트곡스의 회생수탁자이자 파산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 측은 지난 11월 21일 채권상환 개시 관련 채권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3년 채권자에 대한 현금 상환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4년에도 상환 절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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