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디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를 포함한 BRICS 국가들이 혁신적인 ‘금 기반 암호화폐’를 8/22 출시할 것이란 전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요사키는 BRICS 국가의 임박한 금 토큰 개발로 인해 미국 달러 지배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견하면서, ‘달러화의 종말’을 내다봤다.
또 그 결과로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트윗에서 “금, 은을 사라. 비트코인은 내년에 12만 달러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금융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BRICS 국가가 금 기반 암호화폐를 도입하면 글로벌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또한 미국 달러에서 막대한 자본 유출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수조 달러가 각국의 본국으로 다시 흘러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는 전망했다.
한편, 이 같은 기요사키의 견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안팎의 투자자 및 전문가의 관심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망에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의 견해에 동의한 것은 아니며,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 같은 예측은 무의미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 하면, 또 다른 사용자는 “동의한다”면서도 “좀 너무 이른것 같다”는 보다 중립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