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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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 ‘2단계 법안’ 검토작업 나선다…’연구용역 발주 완료!’

21일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관련 국회 부대의견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용역을 통해 금융위는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자산(암호화폐)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가상자산 ‘2단계 법안’ 검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검토한 방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인 2024년 7월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지난달 국회에서 의결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1단계 법안’이다. 

가상자산 발행 관련 규제, 가상자산 종류별 규율 체계 등이 담길 이 ‘2단계 법안’은 금융위 검토 의견에 따라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20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유한 법무부 차관보 니콜 아젠티에리의 연설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국가 암호화폐단속국(NCET)이 사이버범죄수사국(CCIPS)과 통합된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양 부서 통합에 따라 NCET 인원이 대폭 늘어나게 되며, 암호화폐 관련 범죄 단속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NCET 최은영 초대 국장은 자리에서 물러나며, 클라우디아 퀴로즈 부국장이 국장 대행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펙실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 상반기 암호화폐 업계에서 러그풀(먹튀)이 발생한 프로젝트는 100개를 넘어섰으며, 피해 규모는 2억 1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해액과 유사한 규모”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니스왑(UNI) 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UNI 창업자 헤이든 아담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며, “트위터 계정 상의 어떤 링크도 클릭해서는 안된다. 무료 에어드랍 이벤트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UNI 프로토콜은 해킹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든 아담스 트위터 계정에는 ‘유니스왑 Permit2 컨트랙트가 익스플로잇 공격을 받았다’는 허위 정보와 함께 무료 토큰 배포 관련 내용이 공유 된 바 있다.

이어 21일 유니스왑(UNI) 창업자 헤이든 아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킹됐던 트위터 계정을 복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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