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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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검찰, 위메이드 사업자 신고 회의 의혹 수사


금융당국과 검찰이 가상자산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회피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최근 위메이드와 관련된 ‘미신고 의심 가상사업자 정보’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위메이드가 ‘플레이 월렛(PLAY WALLET)’과 ‘피닉스 덱스(PNIX DEX)’를 미신고 상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플레이월렛은 위메이드에서 만든 위믹스 메인넷 지갑이다. 위믹스 생태계 내 모든 게임의 가상화폐를 지원하며, 해당 게임의 가상화폐에서 위믹스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지원한다.

탈중앙화 거래소인 피닉스 덱스는 위믹스에서 자산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과 가격 추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국내에서 영업하기 위해선 FIU에 신고해야 한다. 위메이드는 해당 서비스들과 관련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지만 2021년 12월 불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를 철회했다.

특정금융정보법 등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부정한 의도로 회피한 사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검찰도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관련 사건을 금융조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코인 이상거래 의혹 사건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맡고 있다.

검찰은 위메이드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의무를 회피하고 법망 밖에서 대규모 수익을 거둔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 측은 관련 의혹에 해명하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진다. 위메이드 측은 “상장사로서 법과 규제를 준수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감독당국의 소명 요청이 있을 경우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만약 FIU가 플레이 월렛 등을 미신고 사업으로 판단한다면 현재 원화 거래소에 상장된 위믹스의 거래가 중지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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