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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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 ‘크레딧코인 3.0’ 제안서 발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용기록 전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reditcoin)’이 최근 확장성이 뛰어난 ‘레이어1(layer1) 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글루와가 미래 비전 ‘크레딧코인 3.0’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시스템 상의 NFT를 이더리움 뿐만 아니라, ‘MATIC’ 또는 ‘BNB’로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네트워크를 구현해나가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크레딧코인 개발 업체인 ‘글루와’ 측은 오늘 4월 4일 트위터에서 ‘크레딧코인 3.0’ 관련 제안서를 발표했다.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크레딧코인 3.0은 글로벌 최초의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을 한 개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에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레딧코인 3.0은 ‘웹3’의 재피어(Zapier)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피어’는 이메일을 비롯해 캘린더, 메신저 등 총 5000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연동하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크레딧코인 3.0’은 이더리움 앱 구축에 활용되는 ‘EVM’과 완전한 호환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댑(dApp)’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 ‘크레딧코인3.0’을 활용해 새 애플리케이션 또는 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루와 측은 “이를 통해 ‘크레딧코인’은 거래 관련 기록을 위해서 설계됐던 원장에서 다양한 체인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정산될 수 있는 원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크레딧코인 2.0’에 탑재되어 있었던 오라클 기능 또한 보다 확장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라클은 다양한 체인을 통해 거래 관련 정보를 집계할 수 있는 기능으로, 회사는 이 기능의 확장을 통해 ‘크레딧코인’ 제작자에게 여러 체인의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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